오카리나를 사용하다보면 음색이 점점 변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연주를 잘 하는 사람의 오카리나는 오카리나 자체의 소리가 틀리죠. 물론 연주자의 기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긴 하니다만, 오카리나 자체가 변형으로 인해 소리가 좋아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오카리나는 흙으로 제작되어있으며 제작 과정 중 흙 먼지 등이 악기 내부, 특히 피스 내부의 공기길과 엣지부분의 작은 돌기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작 과정 중 이런 부분이 없도록 제작하지만 흙이라는 점과 소성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런 부분이 적으면 음색이 차분하게 되며, 많으면 음색이 탁한 음색이 됩니다. (물론 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만, 악기이기에 고급악기와 일반악기를 구분할때는 이 음색부분에서 많은 비중을 둘 수 밖에 없기에 등한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오카리나를 연주할때 불어넣는 공기의 압력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강합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공기는 공기길 및 엣지, 악기 내부의 작은 돌기들을 마모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 음색은 점점 더 맑아지게 되는것이지요.
연주자의 호흡법에 따라 오카리나가 변형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변하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오카리나 길들이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고1) 오카리나를 자기 수준의 재벌구이온도로 올리게 되면 마모되는 현상은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소성하는 온도가 낮은 저온 초벌 악기의 경우 악기 수명이 치명적으로 짧은 결과를 낮게 됩니다.
참고2) 기본적인 음색은 제작사마다 컨셉에 따라 제작이 되어지게 되며,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기본적인 음색의 결정 요인은 악기의 디자인과 흙의 종류 및 소성 온도에서 결정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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